•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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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세종 근교 바다 중 제일 가까운 서천에는 포근한 솜털과 따듯한 밀 중간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신성리 갈대밭이 있다. 매년 추워서 귀가 시리고 탁 트인 시린 바람을 느끼고 싶을 때마다 가는 곳이지만, 이번 주말에는 따뜻하지만 신성리 갈대밭을 방문해 보았다. 보들보들 솜털이 아닌 따뜻한 밀밭 느낌에 가까운 갈대밭이었지만 따뜻한 만큼 아이가 신나게 뛰어놀고 사진이 정말 포근하게 잘 나왔다.

     

    2. 구경

    신성리 갈대밭 입구
    신성리 갈대밭 입구
    신성리 갈대밭 바다가 보이는 풍경
    신성리 갈대밭 풍경
    노을지는 갈대밭 풍경
    노을지려는 신성리 갈대밭 풍경

     서천 신성리 갈대밭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도보로 갈대밭 가는 길을 가다 보면 상인들이 판매하는 다양한 잡곡들이 판매한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오고 가며 엄마 아빠들이 많이 사가신다. 좀 더 걷다 보면 갈대밭입구 주변에 옛날 7080 세대의 문구점과 군밤, 구운 땅콩상점이 있다. 군밤은 어디에서 사든 모두 맛있어서 들어갈때 한봉지 나올때 한봉지 총 두봉지를 먹게 된다. 그리고 옛날 문구점은 과거 불량식품이라 불리던 사탕과 젤리 조그만한 장난감들이 진열되어 있고 구입이 가능하여 아이가 참 좋아할 수 밖에 없다. 

     걷다보면 유람선은 아니지만 유람선 느낌이 나는 배도 선창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가끔 아이가 타고 싶어 할 때 가서 탑승하여 넓은 물을 왔다 갔다 경치를 구경하며 다녀오곤 한다. 배가 길게 멈추지 않고 계속 오고 가고 하기 때문에 줄 서는 사람들이 거의 없이 바로 탈 수 있어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금방 탈 수 있다. 

     

    3. 느낀 점

      다리도 있고 높은 전망대도 있어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신성리 갈대밭은 걷는 구간이 그리 길지 않아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하기 좋은 관광지다. 유모차가 다니기엔 힘들 수 있으므로 아이가 혼자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때 방문한다면 엄마 아빠의 키보다 큰 갈대들 사이를 걸으며 신기해하고 자연을 관찰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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