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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를 분양받은 시점은 정확히 3년 전 19년도 9월이며, 당시 100일 된 하얀 털을 가진 장모 햄스터를 분양받았다.
햄스터는 1햄당 1 케이지를 원칙으로 하기에 식탁의 반 정도의 크기의 케이스를 미리 구한 뒤, 우리 세 식구가 사는 환경보다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분양받은 장모 골든 햄스터는 눈이 빨강색이며, 처음부터 손을 타지 않았다.
당시 우울증이 있던 나는 햄스터를 손타지 않도록 그냥 햄스터의 관점에서 행복하게 키웠다. 최소한의 손길만 주며 깨끗한 환경, 놀이 시설, 건강한 급식, 폭신폭신한 배딩(남자 손으로 한 뼘 정도)을 제공했다.
결과 골든햄스터의 경우 보통 2년 수명을 가진다고 하였지만 우리집 햄스터는 3년 차 살아가고 있다. 아직 이도 빠지지 않고 털도 빠지지 않고 몸무게가 좀 줄은 듯하여 관찰 결과 딱딱한 먹이를 잘 먹지 못하는 것 같다.
햄스터 사이트에서 퓨레와 이유식을 구매하여 하루 한 번씩 밥그릇에 개어(땅콩 가루를 섞어주면 잘 먹는다) 밤에 놓아주면 아침에 빈 그릇을 볼 수 있다.
아프다고 병원을 데려갈 자신이 없으므로 아프지 않게 손타지 않고 최대한의 환경을 제공하여 건강히 오래오래 살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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