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4. 1.

    by. :)+:(=m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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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포스팅한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정보를 가지고 직접 방문하고 왔다! 바로 축제 첫날인 오늘 말이다!

    사실 동백꽃을 구경하기엔 너무나도 차가운 바람이 불던 날이었지만 다음 주는 기상예보에 비소식이 너무 많아 겸사겸사 미리 일찍 방문해 보았다.

    가는 길은 역시 축제 가는 길이네요

    논산 딸기축제는 호불호가 없는 딸기를 주제로 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다는 것을 예상했고 그에 반에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는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주제여서 사람들의 방문수가 상대적으로 적을 줄 알고 12시에 출발한 우리는 110km 중 마지막 4km에서 한 시간 정도 소요됐다.

    주차장은 논산딸기축제보다 좀 더 넓었지만 가는 길이 일 차선으로 쭉 이어져있기 때문에 빠지는 차량 들어가는 차량이 동시에 혼잡해 막히는 것 같았다.

    만약 갓길 주차를 하고 싶다면 2km 남은 시점 전에 주차를 하길 바란다. 이유는 더 들어가면 민가 쪽이나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서천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찰이 주차를 못하게 막고 있으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주꾸미축제장

    주꾸미 메인 안내소 및 축제장 체험부스를 가는 길은 입구에서 쭉 먹거리 현수막을 지나 막 다른 길에서 오른쪽으로 쭉 즐어가다 보면 나오는데, 가운데에는 지난번 포스팅했던 주꾸미 직접 잡기 체험장이 나온다. 체험 방법은 빈 소라껍데기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직접 낚싯대를 사용하는 방식이며, 한 타임에 수용가능한 인원은 20명이다. 체험지원하는 방법은 체험장소 바로 뒤편에 접수처가 있으니 그곳에서 미리 접수를 하고 시간 맞춰 방문하면 된다.


    방문 접수처에서 접수 마감시간을 알아봤는데 오늘 오후타임 1시, 2시 체험신청이 오전 중에 마감되었다고 하며 3시 타임도 생겼는지 3시 타임은 1시에 마감되었다고 한다. 보통 신청개시 30분 전부터 줄이 길게 서있었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체험부스는 별로 없었으며 어른들을 위한 먹거리 시장느낌이었다 주체로 잡은 연령대가 누가 봐도 사십 대임을 알 수 있는 축제였다. 확실히 어린이들은 빈손으로 돌아다니며 40,50대 분들은 양손 가득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조청이라던지 건강기기라던지 추출액흠집 같은 상품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분식 또는 꼬치, 풀빵, 호떡 같은 음식들도 많으니 배고플 걱정 없이 실컷 구경할 수 있었다.

     

    동백꽃 축제 보러 갑시다!

    동백꽃 축제장은 주꾸미 축제장에서 전용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가야 즐길 수 있는데, 물론 자차를 이용하여 주차장에 주차 후 관람할 수 있으나 이미 주꾸미축제장 주차지옥을 겪었기 때문에 현명하게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셔틀버스 탑승 장소는 주꾸미 축제장 입구이며, 배차간격은 10분 정도 되었다. 셔틀버스가 작은 차 큰 차 다양하게 오기 때문에 기다리는데 생각보다는 적게 걸렸다. (물론 20분 정도 기다렸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이자 매표소였고 어린아이는 500원 청소년은 800원 일반성인은 1000원이었다. 입장금액이 적어 볼거리가 그만큼 없겠구나 싶으면서 방문했는데 의외로 탁 트인 바다 풍경으로 인해 매우 만족스러운 관람이 되었다.



    물론 정자에서 관람하는 바다뷰도 멋졌지만 가는 데까지의 관람로가 모두 동백꽃과 함께할 수 있어 몸은 추웠지만 마음은 푸르고 붉게 따뜻한 시간이었다. 파도가 몰아치는 뷰는 꼭 정자에서 더 큰 장관을 이루니 꼭 올라가 보기를 추천한다!



    갑자기 커다란 조형물? 왜 배죠?

    셔틀을 타고 주꾸미 축제장으로 돌아와 주차장으로 가는 길 계속 걷다 보면 커다란 나무로 만들어진 배 두척이 있다. 어른눈에도 엄청 커다라니 아이 눈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크게 보인 것 같다. 보자마자 흥분하며 아이가 올라갔고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포가 쏘아지는 구멍까지 만들어져 있고 위에는 전망할 수 있는 조금 더 높은 공간까지 만들어져 있으니 아이가 있다면 꼭 한번 들렀다 가길 바란다. 사람들도 별로 없어 아이가 실컷 뛸 수 있는 공간이기에 더욱 만족스러웠던 장소가 되었다.

    자세한 일정이나 행사 정보는 지난글에 포스팅되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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