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근교)천리포 수목원 다녀왔어요 +태안 가볼만한 곳

 

 4월이 끝나가는 지점에 들어서는 이때 비가 와서 습하고 쌀쌀하긴 하지만 집에 있기 찌뿌둥해서 세종에서 1시간 30분 좀 넘게 걸리는 안면도 쪽으로 놀러 다녀왔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벚꽃이 아직 엄청 많았습니다. 다음 주에 방문해도 마지막 벚꽃 보실 수 있을 듯싶어요!!**

 

 지금처럼 봄시즌에 꼭 놀러 갔다 오셔야 하는 제가 직접 다녀온! 추천드리는!
봄나들이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한 번쯤 다들 다녀오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날씨는 세종보다 바람막이 같은 겉옷을 한 장 더 껴입어야 할 것 같은 온도차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바다 쪽 지역을 놀러 가실 때는 여벌의 겉옷을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 저는 못 챙겨서 하루종일 담요 덮고 다녔습니다 ㅠㅠ

 

 지금 현재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제6회 목련축제(목련꽃 필 무렵)이란 주제로 4월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 겸사겸사 하고 있으니 4월이 끝나기 전에 한번 놀러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기본정보

-연중무휴

-개장시간 :09시~ 18시

-입장마감시간 : 17시

-온라인에서는 1인당 최대 10매까지만 구매가능

-입장권 가격(네이버 예약 기준)

: 성인(11,000원), 청소년(7,000원), 어린이(5,000원), 경로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8,000원)

-반려동물 동반입장 불가(단, 시각장애 안내견 입장가능)

-전화번호 : 041-672-9982

 

 충남 태안군 서해안의 천리포수목원은 50년 넘도록 식물들을 가꾸고 수집한 나무들이 행복해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수목원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종 16,8882 분류군을 자랑하는 수많은 식물인 목련 그리고 다양하고 예쁜 봄꽃들이 어우러져서 피어있으며, 특히 오랜 기간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정원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정원 예약 안내**

일 년에 단 한 번 특별공개하는 비밀의 정원 목련원을 천리포수목원 가드너와 함께 걸으며 재밌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진행시간 : 1시간 30분

-프로그램 진행 날짜 : 15일, 16일, 22일, 23일 각일당 4 회차씩 예약 가능

-금액은 어른 아이 상관없이 동일하니 참고부탁드립니다.

 

**특별공개 <비밀의 정원 트래킹>**

 식물 전공자나 후원회원에게만 한시적으로 입장이 허용되었던 천리포수목원 비밀의 정원을 목련축제기간 동안 일반인들에게 특별공개한다고 합니다!

* 본 프로그램은 별도의 해설이 없는 관람객 자율투어인 트래킹 프로그램입니다.

- 4월 중 11일 동안 일별 2회 차로 나뉘어 총 22번의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고 합니다.

 

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링크가 걸려있으니 예약하실 분은 빠르게 타고 들어가셔서 바로 예약 추천드립니다.

자리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서요 ~~!

 

 

 아이들이 좋아하는 밀러가든 이벤트!

 정말 보기만 해도 아이들이 우다다다 다 같이 달려들어 재밌게 한참 놀았던 공간이었습니다. 

 

1. 체험프로그램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 환경교육 체험

**수목원에서 촬영한 사진 인화

 

2. 놀이터

**아이케어해유 친환경 놀이기구 체험

 정말 친환경적이기도 했고 생각보다 초등학교 고학년들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재미가 있는 놀이기구들이 많아 영유아들도 만족하고 초등학생고학년들도 만족했던 놀이 공간이었습니다. 저희는 거의 1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ㅠㅠ

 

3. 주말한정 도토리 캐리커쳐

 

4. 다양한 포토존

 

 정말 사진 이쁘게 나오는 포토존들이 많아요 ㅠㅠ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동행하여 사진들을 초상권문제로 올릴 수 없지만 걷다 멈추고 사진 찍고 가 반복되어 길지 않은 동선이지만 한참 관람했던 거 같습니다. 

 

5. 플랜트센터 천리포수목원 프리미엄 목련 판매

- 다양한 종류의 예쁜 목련들을 플랜트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열심히 놀고 열심히 보고 걷다 보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목원 내에 카페도 있으니 힘들다면 한 번쯤 쉬고 지나가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저희는 천리포수목원을 한참 관람한 후에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만리포해수욕장의 뭍닭섬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가깝고 주차하기 까다로우므로 천리포수목원을 모두 관람 후에 걸어서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다색이 정말 동해바다처럼 에메랄드색을 뽐내는데 이번 여름휴가 때 한번 더 놀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만드는 뷰였습니다. 뭍닭섬 쪽으로 이동하시다 보면 대형카페도 나오니 잠시 쉬면서 느긋이 보고 가셔도 좋을 듯싶어 말씀드립니다 :) 그 카페 커피 맛있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