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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씩 수강 중인 이마트 문화센터 어린이 요리교실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초코 크런치 만들기를 하였다. 이번에도 아이들을 위해 맛있지만 안전하고 어렵지 않은 수업을 연구하시는 선생님 덕분에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여 가족 모두 초코 크런치를 맛볼 수 있었다.
1. 기본 정보
- 클래스명 : 2/9(목) 발렌타인데이 초코 크런치(5세~ 초등 3학년, 보호자 1인)
- 개강일 : 2023-02-09
- 강의시간 : 18:30~19:20
- 강의실 : 2. 쿠킹실
- 준비물 : 없음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687 이마트 세종점 2층 컬처클럽
- 전화번호 : 044-902-1276
해당 수업의 강사님께서 운영하시는 대부분의 수업은 부모 동반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귀여운 요리 솜씨를 엿볼 수 있다. 강사님께서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하시기 때문에 부모는 옆에서 공감해 주고 칭찬해 주는 역할로 앉아 있으면 된다.2. 수업
이번 요리교실의 주제는 발렌타인데이인 만큼 초코 크런치를 만드는 수업이었는데,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항상 예쁜 것도 신경 써주시기 때문에 초코의 종류는 화이트, 핑크, 초코 세 가지나 준비해 주셨다. 물론 크런치기 때문에 기본으로 시리얼과 견과류들을 넣어서 진행했는데, 이때 들어간 견과류는 땅콩과 아몬드 그리고 크랜베리를 사용했다.
처음 시작단계는 초콜릿의 중탕과정이다. 이 또한 아이들이 할 수 있도록 큰 볼을 사용하여 뜨거운 부분이 아이들과 닿지 않도록 해주셨다. 동그란 초콜릿들이 서서히 녹아들고 그것을 젓는 아이들은 신기한 눈으로 고체가 액체화 되는 것을 직접 보고 느끼고 관찰할 수 있었다.
그렇게 중탕된 초콜릿 한 종류당 견과류 한 종류, 취향에 맞게 부순 시리얼이 들어가서 섞어지는데, 아이들이 직접 선택하고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합부터 아이들의 신중한 고민이 시작된다. 우리 아이의 경우, 기본초코에는 시리얼과 땅콩, 화이트 초코에는 시리얼과 아몬드, 핑크 초코에는 시리얼과 크랜베리를 넣어 섞어 주었다.
초콜릿은 돔처럼 동그랗게 올라와야 이쁘기 때문에 탑처럼 쌓듯이 쌓아 올려주었다. 결과 정말 한번 얹은 초콜릿과 여러 번 얹어 도톰하게 만들어준 초콜릿의 모양새가 달랐고, 도톰한 것이 훨씬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이번에는 포장박스를 따로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가게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상자 같아 보여 아이들이 평소보다 더 뿌듯해 보였다.아이가 직접 만든 초코 크런치
다들 집에 가서 아빠에게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견과류가 들은 초콜릿을 주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똑같았다.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서 만든 초콜릿이지만 아이들이 맛있는 초콜릿을 주고자 하는 주체는 자기 자신이며, 위에 언급했듯이 선물의 취지를 역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다. 그래도 아빠들은 아이들이 자기가 만들었다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뿌듯하게 건네는 초콜릿을 받으며 기뻐할 것이고 맛있게 먹어줄 것이다.3.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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