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세종시 금남면 브런치 카페)

  친한 언니가 오전에 급히 밥 사준다고 불러서 나간 브런치 카페! 이왕 맛있는 밥 얻어먹는 김에 이쁜 곳 한적한 곳 맛있는 곳을 찾아 검색하여 가본 이 룰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자고 한다. 주로 브런치 카페는 대전을 많이 다녔지만 며칠 전에 다녀온 섬데이 브런치에 실망을 했기 때문에 세종에 있는 브런치를 찾아가 보았다. 

1. 기본정보

- 영업 시간 : 10:30~19:00( 18:30 라스트오더 )
- 주소 : 세종 금남면 성동길 23
- 전화번호 : 0507-1364-4421
- 브런치 주문 가능 시간 : 10:30~15:00
- 주차 공간 : 50m 떨어진 곳에 추가 주차 공터가 있어 주차 공간은 충분함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날에 방문해서 인지 야외뷰는 이쁘게 나오지 않아 사진을 올리지 못하겠다. 실내는 넓고 공간이 두 개로 나뉘어 있어서 테이블은 충분히 많았다. 주문공간이 아닌 식사 자리가 위주로 있는 공간에는 창가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창가 자리 세테이블 정도와 구석에 따로 공간의 한 테이블, 중간 테이블 3개, 일반테이블 6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일반 벽 쪽에 있는 테이블 옆에는 작은 창이 손바닥만 하게 있지만 뷰가 논 아니면 묘였던 거 같아 창가 자리가 아니라면 뷰는 없는 거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천장의 높이가 다른 곳에 비해 좀 낮은 편인지 소음이 퍼지지 않고 약간 울리면서 섞이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잘 골라 방문해야 할 듯싶다. 우리는 1시에 방문했지만 2 테이블 외에 모두 차 있었고 그만큼 시끄러워서 우리 둘의 대화는 서로 잘 들리지 않아 조금 속상했다.

카페 입구

2. 메뉴

*대표 음식
-오믈렛 브런치 : 버섯볶음과 치즈를 품은 오믈렛에 매콤한 소스의 조화
-크림파스타 : 베이컨과 버섯이 들어간 고소한 크림파스타
-오픈샌드위치 : 토마토가 들어가 상큼한 과카몰리와 버터에 구운 새우의 만남
-치즈라구파스타 : 스트라치아텔라 치즈로 버무린 면과 매콤한 라구소스의 조화
*대표 음료
-흑임자라떼, 진저레몬에이드, 크림라떼

3. 주문 메뉴

 우리는 둘 다 아침을 늦게 먹고 나온 상태라 무겁지 않게 새우샐러드와 라구파스타를 주문했다. 새우샐러드는 리코타 치즈와 새우가 올라가 있으며, 올라간 새우는 따뜻해서 부담 없이 쑥쑥 잘 들어갔다. 평소 따뜻한 새우를 먹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따뜻한 새우가 샐러드에 좀 더 어울림을 느꼈다. 소스는 발사믹으로 되어 있어 다소 새콤했지만 평소에 새콤한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라구파스타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용한 토마토 파스타에 스트라치아텔라 치즈가 잔뜩 뿌려져서 나오는데, 소스는 마파두부를 해 먹어도 될법한 맛이었고 이 소스를 치즈와 버무리는 순간 맛이 확 달라진다. 마파두부의 특유한 맛이 잡히면서 좀 더 고소해지기 때문에 꼭 열심히 버무려서 먹기를 추천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4. 위치

 

 주차 공간은 넓었지만 가는 길은 시골길이기 때문에 어른들께서 길에 가끔 다니심으로, 초행길이라면 조금 더 긴장하면서 가보도록 하자. 주차장의 잔디밭에는 평소 주차금지 구역이지만 만차지 시용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