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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침마다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지만 본인대신 밥을 차려줄 성인이 집에 없기 때문에 스스로 해서 꼬박꼬박 챙겨 먹는 편이에요. 건너뛸 수는 있지만 만약 건너뛰게 되면 점심을 너무 많이 먹게 되어 꼭 아침에 간단하게라도 챙겨 먹습니다. 제가 간단하게 만드는 아침메뉴 중 하나인 식빵으로 귀여운 스마일 토스트 알려드릴게요!
혹시 건강하고 간단한 홈베이킹 관심 있으시면 참고부탁드려요!!
우선 준비물 알려드릴게요
1. 식빵 (전 부드러운 식빵을 좋아해요 특히 우유나 버터가 잔뜩 들어간 식빵을 좋아한답니다.)
2. 각종 다양한 잼
3. 밀대 혹은 기다린 물병
4. 숟가락
5. 빨대
6. 오븐 혹은 에어프라이어 (사실 후라이팬에다 해도 될 듯싶어요)
7. 버터
우리 간단하게 만들어 봅시다.
1. 우리는 잼 바른 식빵토스트를 만들기 때문에 식빵 두장을 최종적으로 포개어 줄 겁니다. 우리는 그중 위에 얼굴이 되는 식빵을 밀대 혹은 저는 기다란 물병으로 꾹꾹 눌러서 밀어주었습니다.
밀대가 없이 저처럼 기다란 물병으로 대체해 누르신다면, 정말 꾹꾹 눌러주세요. 자꾸 식빵이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나네요 ㅠㅠ
2. 밀어준 빵과 밀지 않은 빵을 각 1장씩 포개어 1/4로 잘라줍니다.
3. 자르고 밀린 상태의 빵은 얼굴이 될 차례예요, 눈은 빨대로! 입은 숟가락으로 좌우로 왔다 갔다 꾹꾹 흔들흔들 밀어주면 쏙 하고 빠집니다.
4. 밀지 않은 빵에 취향에 맞게 각종 쨈을 발라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집에 많은 잼들이 있어, 딸기잼, 초코잼, 땅콩잼, 로투스잼을 발라주었어요! 그중 제일 맛있는 잼은 딸기잼이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5. 이제 잼 바른 식빵과 얼굴빵을 겹친상태로 얼굴에 촉촉하게 버터를 발라줍니다.
6. 예열된 에어프라이어 혹은 오븐에 170도 10분간 돌려주고 얼굴이 너무 허옇다 싶으면 추가로 좀 더 돌려주세요 ㅎㅎ
사실 익혀먹어야 하는 종류의 재료가 들어간 게 아니라 프라이팬으로 살살 구워줘도 충분할 듯싶으니 집에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없어도 간단히 해드실수 있어요!
스마일 잼 토스트 후기는요?
아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어찌나 귀여워하며 호들갑을 떨면서 먹던지 ㅋㅋ 저는 스마일토스트보다 제 아들 녀석이 좀 더 귀여웠던 거 같습니다.
특히 버터를 위에 촉촉하게 칠해줘서 그런가 맛도 맛이지만 풍미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순식간에 순삭으로 없어졌으니 이보다 맛평가는 더 좋을 순 없겠죠?
미운 7세는 로투스 잼이 제일 맛있었고, 아빠는 땅콩잼과 딸기잼을 다음엔 동시에 발라달라고 요청까지 했네요.. 저는 딸기잼이 제일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한 게 작고 귀여워서 그런지 계속 들어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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